
“영양제가 거의 다이소만큼 싸네?” (소비자)
“두 연고는 성분이 비슷하니 하나만 사셔도 돼요.” (약사)
지난 6월10일 경기도에 개점한 ‘창고형 약국’ 영업이 한 달을 맞이했다.
소비자는 “편리하고 저렴하다”는 장점을 든다. 반면 약사회는 “약물 오남용이 우려된다”고 주장하고,
약사들은 “동네 약국 죽이기”라고 반발한다. 제약업계에서는 ‘창고형 약국’이 더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.
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‘창고형 약국’인 ‘메가팩토리’ 건물 외관에는 약 박스 수십개가 쌓여 있었다.
약 박스를 실은 트럭이 연이어 오갔고 직원들은 택배 박스를 하차해 분류하는 ‘까대기’ 작업을 쉼 없이 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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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겨레] 이주빈 기자